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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11/20,주일-오후) "성경의 위로" / 롬 15장 4절 / 고한율목사 (11/20,주일-오후) "성경의 위로" / 롬 15장 4절 / 고한율목사찬송가 : 200 장, 484 장 오늘은 추가감사주일이면서 또한 전교인 성경퀴즈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전교인 성경퀴즈대회를 하는 이유는 우리 중에 누가 성경을 더 많이 알고 있는가를 가려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가 성경에 더 관심을 갖고, 더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송하자는 취지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 성도님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올해에 이미 성경을 3독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미 한 두 달 전에 올해에만 성경을 5독 이상 했다고 하는 분도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연초에 모든 성도들이 올해에는 1독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성경읽기표를 나눠드렸는.. 더보기
(11/19,주일-오전) "(추수) 항상 감사할 수 있는 4가지 이유" / 시편 136편 1 ~ 3절 / 고한율목사 (11/19,주일-오전) "(추수) 항상 감사할 수 있는 4가지 이유" / 시편 136편 1 ~ 3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3 장, 8 장, 588 장, 620장 1절/ 교독문 : 106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성경에 있는 절기는 아닙니다. 추수감사주일은 1621년에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 온 사람들이 다음 해에 거둔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 새로운 대륙으로 건너 온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엄청난 고난을 당해야 했습니다. 100여명이 처음에 배를 타고 건너왔는데, 도착한 때가 겨울이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 무려 44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변 인디언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농사법을 가르.. 더보기
(11/13,주일-오후) "WCF (12) 인간의 타락" / 창 3장 1 ~ 10절 / 고한율목사 (11/13,주일-오후) "WCF (12) 인간의 타락" / 창 3장 1 ~ 10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290 장, 251 장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는 그 옛날 에덴동산에서 울려 퍼졌던 하나님의 안타까운 음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네가 어디 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는 피하여 숨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과 사랑스런 교제를 나누었던 아담과 하와였지만, 죄를 짓고는 더 이상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피해 숨은 아담과 하와를 향해 “네가 어디 있느냐”고 외치셨습니다. 사실 이 외침은 하나님이 정말 아담과 하와가 어디 숨어 있는지 몰라서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말.. 더보기
(11/13,주일-오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마 4장 1 ~ 4절 / 고한율목사 (11/13,주일-오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마 4장 1 ~ 4절 / 고한율목사찬송가 : 3 장, 74 장, 368 장, 620장 1절 // 교독문 : 92번(성찬 2) 제가 대학생 때 읽었던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에 한 가난한 여자 작곡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카렌이었습니다. 카렌은 작곡가였지만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밤무대에 나가서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여 그 받은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렌은 전도를 받게 되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카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이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 더보기
(11/6,주일-오후) "나는 거룩한 삶을 믿는다" / 벧전 1장 13 ~ 17절 / 조병수목사 (11/6,주일-오전) "나는 교회를 믿는다" / 마 16장 13 ~ 20절 / 조병수목사찬송가: 288장, 420장 더보기
(11/6,주일-오전) "나는 교회를 믿는다" / 마 16장 13 ~ 20절 / 조병수목사 (11/6,주일-오전) "나는 교회를 믿는다" / 마 16장 13 ~ 20절 / 조병수목사 찬송가 : 3 장, 70 장, 210 장, 620 장 1절 // 교독문 36번(시편 90편) 더보기
(10/30,주일-오전) "세례의 의미" / 골 2장 11 ~ 12절 / 고한율목사 (10/30,주일-오전) "세례의 의미" / 골 2장 11 ~ 12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2 장, 68 장, 436 장, 54 장 // 교독문 89번(세례) 전에 사역했던 교회에 군선교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서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군인들에게 세례를 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일 년에 몇 차례씩 전방에 있는 한 부대의 신병훈련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세례를 주는 주일 한 주 전에 미리 가서 세례를 신청한 훈련병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 주 후에 가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게 됩니다. 저도 순서가 되어서 몇 번 갔는데, 갈 때마다 많게는 100명씩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마치 붕어빵 찍어내듯이 병사들이 앞으로 차례로 나오면 세례를 베푸는 식이었습니다. 물론 .. 더보기
(10/23,주일-오후) "신앙고백서(11) 하나님의 섭리(3)" / 고린도후서 12:7~10 / 고한율목사 (10/23,주일-오후) "신앙고백서(11) 하나님의 섭리(3)" / 고린도후서 12:7~10 / 고한율목사 찬송가 : 438 장, 300 장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를 지난 두 번의 시간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섭리란 간단하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하나님이 돌보시고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을 돌보시고 다스리기 때문에 이 세상에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실뿐만 아니라, 자신의 뜻을 따라 모든 일들이 되도록 하십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악과 죄조차도 그 뜻대로 섭리하십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악이나 죄를 만들지는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과 죄가 하나님의 섭리 밖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삶 속에 닥쳐오는 고난과 어려.. 더보기
(10/23,주일-오전)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 고린도전서 14:20~24 / 고한율목사 (10/23,주일-오전)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 고린도전서 14:20~24 / 고한율목사 찬송가 : 2 장, 67 장, 366 장, 54 장 // 교독문 35번 보통 한국교회 성도들은 참 순수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꼭 좋은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순수하다는 것은 딴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인데, 나쁜 쪽으로 생각해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주는 대로 덥석 받아들인다는 뜻도 됩니다. 작년에 우리 남전도회원들과 함께 어떤 기도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가서 저녁 집회에 참석했는데, 곳곳에서 많은 성도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함께 뜨겁게 찬양하고 강사 목사님이 나와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이 목사님의 말이 끝날 때마다 아주 크게 .. 더보기
(101/16,주일-오후) "WCF (10) 하나님의 섭리(2)" / 창 45장 4 ~ 8절 / 고한율목사 (101/16,주일-오후) "WCF (10) 하나님의 섭리(2)" / 창 45장 4 ~ 8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436 장, 432 장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란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창조하신 모든 만물들을 보존하시고, 보살피며, 다스리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신 후에 한 발자국 떨어져서 그저 팔짱 끼시고 세상을 쳐다만 보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낳은 후에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아이를 보호하고, 지도하고, 양육하는 것처럼 하나님 또한 이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 더보기
(10/16,주일-오전) "진정한 영적 예배" / 고전 14장 13 ~ 19절 / 고한율목사 (10/16,주일-오전) "진정한 영적 예배" / 고전 14장 13 ~ 19절 / 고한율목사 * 대표기도 : 배문호장로 찬송가 : 2 장, 64 장, 327 장, 54 장 // 교독문 34번 우리는 주일마다 고린도전서 14장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데, 무엇보다 성령의 은사 가운데 방언과 예언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번 말씀드린 대로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방언과 예언 그 자체를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방언과 예언을 예로 들어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관련해서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 더보기
(10/09,주일-오후) "집사의 직분" / 딤전 3장 8 ~ 13절 / 고한율목사 (10/09,주일-오후) "집사의 직분" / 딤전 3장 8 ~ 13절 / 고한율목사찬송가 : 325 장, 331 장 오늘 안수집사회 헌신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헌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몸을 드린다는 뜻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 즉 생명을 드리는 것보다 더 큰 봉사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최고의 봉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헌신한다고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헌신의 목적입니다. 무엇을 위해 헌신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헌신이 올바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령 2차 세계대전 말미에 일본군은 가미가제 특공대를 운영하였습니다. 가미가제 특공대는 자살특공대입니다. 미국에 막강한 군사력 앞에.. 더보기
(10/09,주일-오전)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라" / 고전 14장 6 ~ 12절 / 고한율목사 (10/09,주일-오전)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라" / 고전 14장 6 ~ 12절 / 고한율목사찬송가 : 2 장, 40 장, 205 장, 54 장 // 교독문 33번 지난 주 설교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고린도전서 14장은 예언과 방언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령의 은사들 가운데 사도 바울이 예언과 방언을 콕 집어서 설명하는 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예언과 방언이 가지고 있는 성격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은사를 대표합니다. 반면에 방언은 개인의 덕을 세우는 은사를 대표합니다. 즉 예언은 그것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지만, 방언은 오직 그것을 하는 개인에게만 유익이 됩니다. 지난주에 이미 말씀드린 대로 예언.. 더보기
(10/01,주일-오후) "WCF (9) 하나님의 섭리" / 마 10장 29 ~ 31절 / 고한율목사 (10/01,주일-오후) "WCF (9) 하나님의 섭리" / 마 10장 29 ~ 31절 / 고한율목사찬송가 : 435 장, 588 장 오늘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5장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이 저절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을 그저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보려고 하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즉 섭리란 하나님께서 자신이 창조하신 세상을 그 뜻대로 주관하시고 다스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께서.. 더보기
(10/01,주일-오전) "예언과 방언" / 고전 14장 1 ~ 5절 / 고한율목사 (10/01,주일-오전) "예언과 방언" / 고전 14장 1 ~ 5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2 장, 39 장, 208 장, 54 장 // 교독문 32번 ** 대표기도 : 최윤화 장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고린도전서 12~14장은 성령의 은사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성령의 은사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떤 성도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고는 그것 때문에 교만하게 행동하였습니다. 특히 방언의 은사를 받은 어떤 성도들은 자신들이 천사의 말을 할 줄 안다고 하여, 자신이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은사를 받지 못한 성도들을 마치 열등한 신앙을 갖고 있는 것처럼 무시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회가 조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