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07_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살전 1장1절, 행17장1-9절).pdf
[설교 원문]
살전 강해(1)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2015년 6월 7일 / 주일 오후찬양 예배 / 살전 1:1, 행 17:1~9 / 찬송가 : 406장, 323장
오늘부터 오후찬양예배 시간에 데살로니가전서 말씀을 설교하도록 하 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에 있는 교회에 보 낸 편지입니다.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 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 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보면 편지를 쓴 사람이 바울 말고도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함 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실루아노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실와 같은 사람이고, 디모데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바울의 영적인 아들입 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울 혼자서 데살로니가전서를 썼다고 생각합 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실루아노와 디모데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그 래서 마치 함께 편지를 쓴 것처럼 보이도록 하지요.
바울이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까요? 그것은 무엇보다 주님의 은 홀로 하는 것이 아닌, 동역자들과 함께 하는 것임을 보이고자 한 것입 니다. 참으로 바울은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바울의 영향력은 정말로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기독교에 서 예수님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 바울이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위대한 바울이도, 혼자서 모든 을 담당한 것이 아 닙니다. 언제나 바울 곁에는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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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바울은 그 동역자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단적인 예 가 이처럼 편지를 쓸 때 동역자들의 이름을 같이 기록한 것입니다. 바 울은 교회 을 함에 있어서 독불장군이 있을 수 없음을 우리에게 가 르쳐 줍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주님의 을 감당해 하는 것입니 다.
이것은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는 소위 말하는 스타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혼자 빛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사이 든, 장로이든, 어떤 누구이든 혼자만 드러나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는 빛나는 스타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 쓸데없는 하찮은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 겸손하게 주님을 섬겨 하는 것입 니다. 우리 은곡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주신 은사를 따서 서로 협력하 여 주님의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동역자로 여겨 서, 함께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실루아노 불리는 실와 디모데와 함께 데살로니가 지역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이기가 오늘 함께 은 사도행전 17:1~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 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원래 바울과 그 행은 빌립보 에서 복음을 전한 후에,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는 지역을 거쳐 이제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그 행이 아무 도시나 들어가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 니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한 지역은 로마가 다스리던 곳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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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데 로마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든 길은 어디로 통한다고 했습니까? 바로 로마입니다. 로마제국에서 가장 유명 한 것이 바로 길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이 건설한 도로 중에 특히 유명한 것이 via Egnatia것이 있었습니다. via가 길이는 뜻이니까 에그나티 아 길이란 뜻입니다. 이 길은 종의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로마에서부 터 동쪽으로 870Km 이르는 큰 길이었습니다. 이 길 주변에는 큰 도시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바로 이 길을 따서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 보,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그리고 이제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된 것입 니다. 여러분, 우리가 전도를 할 때나 선교를 할 때 기도하는 도 필 요하지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바울은 성령님이 이 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명령이 없 을 때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계획하고 실천하였던 것입 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교회 을 할 때 무조건 기도만 하면 다 된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기도하는 이 제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 도하는 과 함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와 명철을 가지고 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또한 필요한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이 주신 지 혜를 가지고 로마 제국의 가장 중요한 길을 따 가면서 복음을 전했 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무엇보다 먼 저 기도하고, 그 가운데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하여 주님의 을 감 당할 수 있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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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지역에 들어간 바울과 그 행이 제 먼저 찾은 곳은 어 디였습니까? 1절 하반절에 보니까 유대인의 회당이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무엇을 합니까?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이것은 바울이 어떻게 선교사역을 하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뿐만 아니, 어느 도시이든 제 먼저 유대인들이 모인 곳, 즉 회당을 찾았습니다. 회당은 유대인들이 함께 모여서 안식에 예배 를 드리는 곳으로, 어느 도시이든 유대인 남자 10명 이상이 있으면 만 들게 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회당이 있다는 것은 그 도시에 유 대인 남자가 10명 이상 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언제나 먼저 유대인의 회당에 찾아가서 거기서 안식에 예수 님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유대인의 회당을 먼저 찾은 것은 하 나님의 구원 역사 속에 유대인들이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 문입니다. 로마서 1:16절에 보시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 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 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고 말씀합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데, 먼 저는 유대인에게요 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이 다른 사람들 보다 월등하다는 뜻이 아니, 하나님의 구원역사 속에서 특별한 위치 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특별 히 유대인들, 즉 이스엘을 선택하여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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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그 분명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느 도시에 가든 먼저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 습니다. 그 후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 이 선교를 모습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도시에 있는 유대인 회 당에 들어가서 세 안식에 성경을 가지고 설교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아직 신성경이 쓰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성경만을 뜻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구성경을 가지고 무엇을 설교하였습니까? 3절을 보 시기 바랍니다.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 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 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바울이 구성경을 가지고 무엇을 설교하였습 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전하였습니다. 여 러분, 우리가 구성경을 반드시 어 할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습 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성경은 많이 는데, 구성경은 잘 지 않 습니다. 그 분량도 많고, 잘 이해하기 어려운 율법의 내용도 많이 나오 다 보니 기가 쉽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 구성경을 잘 지 않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거기에 예수님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님이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구성경에는 그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으 니 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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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울은 구성경을 통하여 유대인들에 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바울뿐만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4:27 절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구성경을 가지고 자신에 관해서 설 명해 주셨습니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 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여기서 말하는 모 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 모든 성경은 바로 구성경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구성경을 가지고 그의 제자들에게 자신에 관하여 설명하 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성경에 예수님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구성경은 예수님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속이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주의해 가면서 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성경을 잘 이해하면 예수님에 대한 아주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성경을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신성경 과 함께 부지런히 어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하 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풍성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구성경을 부지런 하게 음으로 예수님을 더욱 더 풍성히 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바울은 세 안식에 구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즉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때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어 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4절에 보면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 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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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고 말씀합니다. 바울의 복음을 듣고 그것을 믿은 사람들이 있었는 데, 그들은 경건한 헬인 큰 무리와 많은 귀부인들이었습니다. 유대인 의 회당에는 유대인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혈통적으로는 유대 인들이 아니지만, 유대인인의 하나님을 믿기로 하고 개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고 불렀습니다. 여 기서 말하는 경건한 헬인들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 습니다.
그런데 정작 유대인의 회당에 있던 유대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듣지 않을 뿐만 아니, 복음을 전하 는 바울과 그 행을 적대시했습니다.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 고 찾았으나” 유대인들은 바울을 시기하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헬 사 람들이 바울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을 보면서 시기심을 가 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량배를 동원하여 바울과 그 행, 그리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을 괴롭혔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손이는 사람 과 또 어떤 형제들을 체포하여 그 도시의 지도자들인 읍장들 앞으로 끌고 갔습니다. 쉽게 말해서 고발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고발한 내용이 중요합니다. 6~7절을 함께 겠습니다. “발견하지 못하 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 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 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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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먼저 유대인들이 복음을 전한 바울과 그 행을 뭐고 부르고 있는 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말은 참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 은 유대인을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을 어떻게 보았는 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은 아주 부정적인 말로 한 것입니다.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혼란시키는 사람이는 것이죠. 하지만 어찌되 었던 분명한 사실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세상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운 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데살 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지 불과 30년 도 채 안 되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당시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아주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로 불렸던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던 것 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 입니까? 바로 그들의 변화된 삶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영접한 사람들은 그 삶이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하나님 의 말씀이 그 삶 가운데 역사하여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거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비록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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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믿는 사람들은 매우 적었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엄청났던 것입니 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 들이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그들의 삶이 완전히 변화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 가 무엇까요? 그것은 유대인들이 7절에 말하는 대로, 예수 믿는 사 람들은 다른 임금 곧 예수를 믿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 인생의 주인이 변하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사람들은 그들 의 주님이 로마 황제인 가이사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 접한 사람들은 가이사가 아닌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들의 주인이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말 예수님을 그들 의 임금으로 모셨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 에 온전히 순종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임금으로, 주인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들은 살았습니다.
이전에는 우상숭배하고, 거짓말하고, 남의 것을 빼앗고 살았던 사람들 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는 정직하고, 바르며, 남을 돕는 삶을 살 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 성적으로 타한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예수 를 믿고 나서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았습니다. 당시 노 예는 사람이 아닌 물건처럼 취급되었는데, 그 노예가 교회에 들어오면 사람 대접을 받을 뿐만 아니, 형제와 자매로 여겨졌습니다. 세상은 남자와 여자, 주인과 종, 어른과 어린 아이로 나누어서 차별하였는데, 교회 안에서는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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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비록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그 수가 매우 적었을지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그 들의 변화된 삶을 말미암아 이 세상에 큰 충격을 주는 그런 사람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와 비교할 때 어떻습니까? 우리는 어떤 의미로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이고 불리고 있습 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변화된 삶 때문에 그렇게 불립니까? 아니면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이기적이고, 추 악한 모습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입니까?
우리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의 임금으로 모시고, 완전 히 변화된 삶을 살았던 사실에 도전을 받아 합니다. 그들에게는 금과 은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근사한 예배당도 없었고, 많은 성도들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들의 임금,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습 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임금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 예수님의 말 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였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비록 그 수가 적은 사 람들이었지만,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 심으로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른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분명 세상 사람들과 다른 임금을 섬기는 사람들입니 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이번 한 주도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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