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주일-오훈) 성경통독을 위한 성경특강(1) - "성경이란 무엇인가?" / 고한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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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을 위한 성경특강 (1)
성경이란 무엇인가?
§ 읽을 말씀 - 디모데후서 3장 15~17절
1. 성경은 어떻게 주어졌습니까?
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딤후 3:16).
- 성경의 영감(유기적 영감)
2. 성경은 어떤 내용의 책입니까?
1) 구원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딤후 3:15).
- 특별 계시로서의 성경
- 요한복음 20:31 :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딤후 3:16)
- 신앙의 도리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어떻게 예배해야 할지,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3)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하도록 하는 책(딤후 3:17)
- 삶의 도리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 신자가 마땅히 삶 속에서 행해야 할 바를 가르쳐 줍니다.
3. 성경은 어떤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1)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성경 외에 위경 혹은 가경이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 대하여 권위를 가지지 못합니다. 오직 신구약 성경 66권만이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유일한 합법적인 책, 즉 정경입니다.
4. 성경의 권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1) 성경의 권위는 사람이나 교회에 있지 않고 오직 영감하신 하나님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릅니다.
2)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감하셨기 때문에 그 속에 오류가 없습니다. 이것을 성경의 무오류성이라고 합니다. 오류가 없으므로 우리의 신앙과 삶에 있어서 절대적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령께서는 성경의 말씀을 우리로 깨닫도록 그 뜻을 밝히시는 역할을 하십니다. 이를 성령의 내적 조명이라고 말합니다.
2)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늘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명해 달라고 간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6. 성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교육이 필요합니까?
1) 성경의 모든 내용이 읽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구원의 도리에 있어서는 배운 사람이나 안 배운 사람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성경은 비록 지식인들을 위해 기록된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가지고 반복해서 읽고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배우고, 하나님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성경을 늘 가까이하고, 읽고 연구함으로 배워야 할 의무가 성도에게 있습니다.
7. 성경은 처음에 무슨 언어로 되어 있었고, 어떻게 우리에게까지 왔습니까?
1) 구약성경은 유대인의 언어인 히브리어(일부 아람어)로 되어 있고, 신약성경은 그리스어로 기록되었습니다.
2) 처음에 기록된 원본은 사라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신의 종들을 통해서 오늘날까지 순수하게 성경이 보존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3) 그래서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은 원래 쓰였던 원본과 거의 다름없이 번역되어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8. 성경을 바로 해석하기 위한 원리가 있나요?
1) 성경을 바로 해석하기 위한 원리 중의 최고의 원리는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지금 읽는 구절의 뜻이 분명하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하여 명확히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전체 성경의 저자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2) 성경을 해석할 때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등을 아무 주의 없이 적용하면 혼란을 겪게 됩니다. 늘 겸손하게 성령의 도움을 받고 성경 자체의 도움과 신앙 선배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9. 왜 우리는 성경이 어떠한 책인지 알아야 합니까?
1)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들에 관해 바르게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오직 성경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만이 올바른 신앙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철학이나 사상 등을 성경 내용에 억지로 맞춰서는 안 됩니다.
10. 우리의 신앙생활을 위해 성경만으로 충분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
1)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만큼 충분히 담고 있으며,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 믿어야 할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성경 외의 그만한 권위를 가진 책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신앙의 선배들이나 성경학자들의 글들은 신앙의 유익을 위해 참고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성경의 말씀에 덧붙여야 할 필요가 있는 교회 회의의 결과나 예언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 자체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1.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서로 다른 책입니까?
1)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다는 사실에서 동일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를 바라보고 있으며, 신약은 오신 메시야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2) 그러므로 신자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모두 부지런하게 읽어야 하며, 그 안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배워야 합니다.
12. 성경은 얼마나 읽어야 합니까?
1) 신자는 평생 성경을 부지런하게 읽어야 합니다. 평일에 3장씩, 주일에는 5장씩 매일 읽으면 1년에 한 번을 읽을 수 있습니다.
2) 전체 성경 중 어떤 특정한 성경이나 특정한 구절만을 가려 읽지 말고, 성경 전체를 완독하는 것이 신앙성숙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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